윈도우11 처음 쓰는 사람이 바로 편해지는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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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처음 쓰는 사람이 바로 편해지는 설정 방법

처음 켰을 때 먼저 손볼 설정

얼마 전 지인 노트북을 새로 세팅해주다가 느낀 건데, 윈도우11은 기본 상태 그대로 쓰면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메뉴는 예뻐졌지만 자주 쓰는 버튼이 숨어 있고, 알림도 생각보다 자주 뜬다. 그래서 처음 20분 정도만 설정을 만져두면 이후 사용감이 꽤 달라진다.

가장 먼저 볼 곳은 작업 표시줄이다. 윈도우11은 시작 버튼이 가운데에 있는데, 예전 윈도우에 익숙한 사람은 왼쪽 정렬이 더 편할 수 있다. 설정에서 개인 설정, 작업 표시줄, 작업 표시줄 동작으로 들어가면 정렬을 왼쪽으로 바꿀 수 있다. 작은 차이 같지만 하루에 수십 번 누르는 버튼이라 체감이 크다.

알림도 초반에 정리해두는 게 좋다. 설정, 시스템, 알림으로 들어가면 앱별 알림을 끌 수 있다. 메신저나 일정 앱은 켜두고, 게임 런처나 쇼핑 앱 알림은 꺼두면 집중할 때 훨씬 조용하다. 사실 새 PC를 쓰면서 가장 피곤한 부분이 성능보다 이런 잔알림일 때가 많다.

속도가 답답할 때 확인할 것

윈도우11이 느리다고 느껴질 때 무조건 컴퓨터 사양 탓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부팅 직후 1~2분 동안 버벅인다면 시작 프로그램이 많이 켜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앱 탭을 열면 어떤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는지 볼 수 있다.

  • 클라우드 저장소처럼 매일 쓰는 앱은 유지
  • 프린터 보조 프로그램, 업데이트 알림 앱은 필요할 때만 실행
  • 영향도가 높음으로 표시된 앱부터 점검

예를 들어 메모리 8GB 노트북에서 브라우저, 메신저, 클라우드, 백신 보조 도구가 동시에 켜지면 체감 속도가 금방 떨어진다. 요즘 크롬이나 엣지에서 탭 10개만 열어도 메모리 사용량이 꽤 올라간다. 시작 앱을 5개에서 2개 정도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부팅 후 버벅임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저장 공간도 같이 봐야 한다. 설정, 시스템, 저장소에 들어가면 임시 파일을 삭제할 수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 후 남은 파일, 다운로드 폴더, 휴지통이 몇 GB씩 쌓여 있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다운로드 폴더는 개인 파일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목록을 보고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

파일 찾기와 창 관리 편하게 하는 방법

윈도우11에서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는 창 배치다. 창의 최대화 버튼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화면을 2분할, 3분할, 4분할로 나누는 레이아웃이 나온다. 문서 보면서 메신저를 띄우거나, 왼쪽에는 브라우저 오른쪽에는 엑셀을 두는 식으로 쓰기 좋다.

노트북 화면이 13~14인치라면 2분할이 가장 무난하고, 27인치 이상 모니터라면 3분할도 꽤 실용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왼쪽 60%에 작업 창, 오른쪽 40%에 참고 자료를 두는 배치가 가장 편했다. 화면을 넓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창을 덜 찾는 게 더 큰 장점이다.

파일 탐색기에서는 빠른 실행과 즐겨찾기를 적극적으로 쓰면 좋다. 자주 여는 폴더를 오른쪽 클릭해서 빠른 실행에 고정하면 매번 바탕화면이나 다운로드 폴더를 헤매지 않아도 된다. 업무 파일, 사진, 세금 관련 폴더처럼 주기적으로 찾는 위치는 고정해두면 시간이 꽤 줄어든다.

보안과 업데이트는 귀찮아도 기본만 챙기기

윈도우11은 기본 보안 기능이 꽤 잘 들어가 있다. 그래서 일반 사용자라면 우선 Windows 보안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기본 방어는 된다. 설정에서 개인 정보 및 보안, Windows 보안으로 들어가면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상태를 볼 수 있다.

업데이트는 미루고 싶을 때가 많다. 근데 너무 오래 미루면 보안 패치뿐 아니라 드라이버 개선까지 놓칠 수 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다. 중요한 작업 직전에는 업데이트를 누르지 말고, 시간이 여유 있는 저녁이나 주말에 진행하는 게 덜 불편하다.

  • 중요한 파일은 OneDrive, 외장 SSD, NAS 중 하나에 백업
  • 로그인은 가능하면 PIN이나 생체 인식 사용
  • 공용 와이파이에서는 금융 업무와 중요한 로그인 자제

백업은 정말 현실적인 문제다. 노트북을 잃어버리거나 SSD가 갑자기 고장 나면 설정 최적화보다 파일 복구가 훨씬 큰 일이 된다. 사진이나 문서가 많은 사람이라면 자동 백업 하나만 켜두어도 마음이 편하다.

처음 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사용 습관

윈도우11을 편하게 쓰려면 기능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자주 쓰는 흐름을 단순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시작 메뉴에는 꼭 쓰는 앱만 고정하고, 바탕화면에는 임시 파일을 너무 많이 쌓지 않는 식이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50개쯤 쌓이면 새 파일을 찾는 데만 시간이 걸린다.

검색도 적극적으로 쓰면 편하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앱 이름이나 설정 이름을 입력하면 대부분 바로 나온다. 예전처럼 제어판을 하나씩 뒤질 필요가 줄었다. 예를 들어 프린터, 블루투스, 디스플레이, 저장소 같은 단어만 입력해도 관련 설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솔직히 윈도우11은 처음엔 낯설 수 있다. 그래도 작업 표시줄, 시작 앱, 저장소, 알림 정도만 손봐도 꽤 깔끔해진다. 새 컴퓨터를 샀을 때 성능 좋은 앱을 찾는 것도 좋지만, 내 사용 패턴에 맞게 기본 환경을 다듬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윈도우11 처음 쓰는 사람이 바로 편해지는 설정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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