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pdf 뷰어 편하게 고르고 설정하는 방법

얼마 전 휴대폰으로 받은 계약서 PDF를 열었는데, 읽는 화면만 나와서 서명은 어디서 해야 하나 한참 찾았어요. 갤럭시에서 PDF를 보는 일은 간단하지만, 메모를 남기거나 서명까지 하려면 여는 앱이 달라집니다. 평소 하는 일에 맞춰 갤럭시 pdf 뷰어를 고르면 파일 하나 때문에 앱을 옮겨 다닐 일이 줄어들어요.
PDF를 읽기만 한다면 내 파일부터 열어요
다운로드한 문서는 보통 ‘내 파일’ 앱의 ‘다운로드’나 ‘문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이 기억나면 내 파일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는 편이 빠르고요. PDF를 누르면 기기에 설치된 앱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바로 열리거나, 사용할 앱을 고르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삼성전자 안내에 따르면 One UI 8.5부터는 내 파일에서 PDF를 누를 때 내 파일 뷰어가 기본으로 열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갤럭시와 화면이 달라도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청구서 금액을 확인하거나 안내문을 잠깐 읽는 정도라면 먼저 열리는 뷰어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구분할 점이 하나 있어요. PDF를 ‘보는 것’과 파일 속 글자를 ‘고치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뷰어에서 문서가 잘 열린다고 해서 원래 문장을 수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니, 필요한 작업을 먼저 떠올리면 앱을 고르기 쉬워집니다.
밑줄과 손글씨가 필요하면 삼성 노트를 써요
강의 자료에 밑줄을 긋거나 회의 문서 여백에 의견을 적는다면 삼성 노트가 편합니다. 삼성 노트를 열고 새 노트 작성 버튼을 길게 눌러 ‘PDF 가져오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화면에 따라 새 노트를 만든 뒤 삽입 메뉴에서 PDF를 고르는 방식도 있어요. 파일을 선택하면 그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내 파일에서 문서를 이미 열었다면 메뉴의 ‘다른 앱으로 열기’에서 삼성 노트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One UI 8.5 이후에는 내 파일 뷰어의 ‘편집’을 눌러 삼성 노트로 이어지는 방법도 삼성전자 안내에 나옵니다. 버튼 이름이나 위치는 갤럭시 모델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삼성 노트로 PDF를 가져오면 원본 파일을 직접 바꾸는 대신 노트 안에 사본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원본 계약서를 보관하면서 검토용 사본에 표시할 때 유용하죠. 작업한 내용을 다시 PDF로 보내려면 노트의 더보기 메뉴에서 ‘파일로 저장’을 누르고 PDF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삼성 노트의 메모 기능은 원래 PDF 문장을 직접 수정하는 기능과는 다릅니다.
서명하거나 문서 속 단어를 찾는다면
신청서의 빈칸을 채우고 서명해야 한다면 어도비 아크로뱃 같은 전용 앱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모바일 앱 안내에는 무료 기능으로 PDF 열기, 문서 안의 글자 검색, 주석 달기, 양식 작성과 서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 기존 문장 수정이나 파일 변환 같은 고급 기능은 구독이 필요할 수 있으니, 설치 전에 필요한 기능이 무료 범위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30쪽짜리 안내문에서 ‘환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곳만 찾고 싶다면 검색 기능이 있는 뷰어가 편합니다. 다만 종이 문서를 사진처럼 찍어 만든 PDF는 화면에 글자가 보여도 검색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글자 인식이 된 파일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서명한 파일을 제출할 때는 저장된 사본을 다시 열어 이름, 날짜, 서명 위치를 확인하세요. 어도비 안내에 따르면 저장된 서명은 나중에 지우거나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보내기 전 한 번 더 보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원하는 뷰어로 열리지 않을 때 확인할 것
PDF를 눌렀는데 엉뚱한 앱이 열린다면 내 파일에서 해당 파일을 길게 누른 뒤 ‘더보기’와 ‘다른 앱으로 열기’를 찾아보세요. 앱 선택 화면에 ‘항상’이 보이면 자주 쓸 뷰어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신 버전의 내 파일은 자체 뷰어로 먼저 열릴 수 있으므로, 그때는 문서를 연 뒤 메뉴에서 다른 앱을 선택하는 쪽이 빠릅니다.
예전에 선택한 앱을 바꾸고 싶다면 설정의 앱 목록에서 해당 앱을 찾아 기본으로 열기 관련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가 보이지 않는 기종도 있으니, 모든 앱의 설정을 한꺼번에 초기화하기 전에 내 파일의 ‘다른 앱으로 열기’를 먼저 써보는 게 좋습니다. 전체 앱 설정 초기화는 PDF와 관계없는 기본 앱 선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파일 자체가 열리지 않는다면 파일 이름 끝이 PDF인지, 다운로드가 끝났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같은 파일을 다시 내려받아도 열리지 않으면 보낸 사람에게 파일 상태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암호를 요구하는 문서라면 올바른 암호도 필요하고요. 저는 평소에는 내 파일로 읽고, 표시가 필요한 문서만 삼성 노트로 가져옵니다. 서명할 일이 생기면 그때 전용 앱을 여는 방식이 가장 간편하더라고요.
